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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 자이언츠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캐리 마허 전 영산대학교 교수가 16일 향년 68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어갔다.
롯데 구단은 “마허 전 교수가 별세했다”라고 밝혔다. 사인은 신종코로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합병증으로 알려졌다.
미국 출신인 마허 전 교수는 야구팬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.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하얀 수염을 휘날리며 롯데를 응원해 부산 사직구장의 '마스코트'로 통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