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동아닷컴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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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너리그에서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.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망주 챈들러 레드몬드(25)가 한 경기에서 홈런 사이클을 작성했다.
세인트루이스 산하 더블A 소속인 레드몬드는 11일(한국시각)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더블A 팀과의 경기에서 5안타-11타점을 기록했다. 홈런은 4개.
더욱 놀라운 것은 홈런 4개가 1점-2점-3점포에 만루포로 이뤄진 것. 레드몬드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홈런 사이클을 달성했다.
마이너리그에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. 앞서 1998년 역시 세인트루이스 산하 더블A 소속으로 뛴 타이론 혼이 최초로 달성한 바 있다.